안녕하세요, 모든IT리뷰 모아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발견한 놀라운 가성비 아이템,
바로 QCY에서 출시한 헤드폰 ‘QCY H2’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 월간 QCY, 이젠 헤드폰까지?
QCY T1이 처음 등장했을 때 정말 가성비 무선 이어폰의 정석이었죠.
그 이후로 ‘월간 QCY’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정말 다양한 후속 제품들이 빠르게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가성비만 믿고 다 사보다가 현타가 오기도 했죠.
“이 돈이면 갤럭시 버즈 사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QCY 제품은 한동안 손을 떼게 되었는데요…
❗ 그런데 이건 좀 다르다? 20,000원이라고?
우연히 발견한 QCY H2.
처음 봤을 때 가격을 두 번 확인했습니다.
“헤드폰이... 20,000원?? 배송비 포함?”
그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고,
막상 사용해보니 이 정도 가격에 이 기능들… 말이 돼?” 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후기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 외형 디자인 – 소니 WH-1000XM4 느낌 그대로?
딱 보자마자 “이거 어디서 본 디자인인데?”
네.
바로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4와 거의 똑같은 외형.
물론 소재나 디테일에서 차이는 있지만,
디자인만 보면 모르면 소니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 금색 포인트: 소니는 양각 로고, QCY는 단순 프린팅
- 접이식 구조: 소니와 유사한 폴딩 방식
- 헤어밴드 조절: 비슷한 구조
- 에어쿠션: 중간에 분리된 구조, 이건 QCY도 따라감
이쯤 되면 "노렸구나..." 싶죠 😂
🧏♂️ 착용감과 밀착력 – 음... 이 가격이면?
착용감은 다소 아쉽습니다.
- 헤드밴드는 쿠션이 거의 없음
- 장력 분산이 잘 안돼서 윗부분이 붕 뜨는 느낌
- 밀착력 부족으로 인해 차음성도 떨어짐
특히 안경을 쓴 분들에게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큰 불편은 없었지만 밀착력이 전체적으로 약한 건 사실입니다.
📦 박스 개봉 시 첫 인상 – 냄새...
박스를 열자마자
이상한 가죽 냄새가 확 풍겨옵니다.
아마 이어패드 재질 때문인 듯한데,
1주일 정도 사용하면 사라지는 수준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 무게 & 배터리 – 가벼운데 오래 가네?
- 무게: 약 212g
- 배터리 용량: 400mAh
- 스펙상 최대 재생시간: 무려 60시간!
이 정도면 편집실에서 막 굴리기 좋음.
🔄 멀티포인트 & 블루투스 5.3 지원
- 멀티페어링: 여러 기기 저장
- 멀티포인트: 두 기기 동시 연결 후 자동 전환 가능
실제로 테스트해본 결과,
TV → 전화 수신 → 자동 전환까지 매우 부드럽게 작동했습니다.
🔈 음질 비교 – 소니 vs QCY vs T1
| 소니 WH-1000XM4 | 강함 | 우수 | 최고 |
| QCY T1 | 부스팅 강함 | 괜찮음 | 차음 좋음 |
| QCY H2 | 약함 (플랫) | 평범 | 밀착력 약함 |
QCY H2는 기본적으로 소리 출력이 약한 편이며,
저음이 부족하고 밀착력도 낮아서 새어나오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 “소리만 나오면 돼” 라는 분에겐 충분!
🎛️ EQ 설정 & 베이스 부스트 버튼
QCY H2에는 베이스 부스트 버튼이 따로 존재합니다.
눌러보면 확실히 저음이 살아나긴 하는데...
❗ 문제는 나머지 음역대가 깎이는 느낌이라
EQ 튜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용 앱도 존재!
(중국어 설정 필요하지만… EQ 조절은 가능!)
🕹️ 게임 모드 지원 – 리듬 게임 테스트
전원 버튼을 3번 누르면 게임 모드 진입
이때 딜레이가 확 줄어듬을 체감 가능!
실제로 리듬 게임 보정으로 간단히 테스트해본 결과,
일반 모드보다 게임 모드에서 확실히 반응 속도가 빠름
🎙️ 마이크 & ENC – 노캔? 아니 ENC!
처음엔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지만...
ANC가 아닌 ENC (Environmental Noise Cancelling)
즉, 마이크 수음 시 주변 소음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재미 삼아 소니, T1, H2 비교 테스트를 해봤는데...
- 조용한 환경: 소니 > T1 > H2
- 시끄러운 환경: H2 > 소니 > T1 (!?)
생각보다 ENC 성능이 괜찮았습니다.
🧩 아쉬운 점 정리
- 3.5mm 유선 연결 불가
- 밀착력이 아쉽다
- 출력 자체가 낮음
- 이어패드 냄새
✅ 총평 – 막 굴릴 용도로 딱! 이 가격 실화임?
| 가격 | ★★★★★ |
| 디자인 | ★★★★☆ |
| 음질 | ★★☆☆☆ |
| 착용감 | ★★☆☆☆ |
| 기능성 | ★★★★☆ |
| 가성비 | ★★★★★ |
🎯 정리하자면,
“20,000원으로 이런 구성이라니?”
라는 놀라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음질에 예민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막 쓰는 용도로는 충분히 추천할 수 있고,
가성비 헤드폰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써볼만한 제품입니다.
📌 결론
음질이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싼맛에 쓰기엔 정말 훌륭한 구성!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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