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모든IT리뷰 모아리입니다.
레드미 워치5를 몇 주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은 진짜 좋아졌어요. 근데... 워치4 쓰고 있다면 굳이 갈아탈 필요는 없어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자, 하나하나 풀어볼게요.
레드미 워치5, 가격부터 살짝 올라갔습니다
워치4 때는 진짜 가성비 미쳤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워치5, 출시가는 599위안.
우리 돈으로 약 11만 원 정도.
워치4가 10만 원 이하였던 걸 생각하면 살~짝 올라갔습니다.
물론 아직도 가성비 좋지만,
"어? 이 돈이면 다른 것도 볼 수 있는데?" 싶은 애매한 포지션이 된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국내에 정식으로 풀린 건 '라이트'나 '액티브' 모델이고, 제가 리뷰하는 건 중국 내수용 정규 워치5입니다. (정발 모델 아님!)
디자인? 이건 솔직히 인정
워치5 딱 꺼냈을 때 느낌?
"오, 애플워치 냄새 좀 나네?"
- 워치4는 그냥 평면 디스플레이였죠.
- 워치5는 2.5D 곡면 글라스를 채택했습니다. (은근 고급짐)
베젤도 확실히 얇아졌고,
디스플레이 밝기도 600니트 → 1000니트로 진짜 많이 밝아졌어요.
햇빛 아래서도 잘 보여서, 이 부분은 무조건 칭찬.
단점?
두께가 살짝 두꺼워졌고, 무게도 약 2g 늘었어요.
손목 얇은 분들은 약간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앱 사용성, 살짝 빡셉니다
내수용이라 그런지 앱 설치 과정부터 빡셉니다.
중국용 전용 앱 깔아야 하고,
지역 설정도 중국으로 바꿔야 하고,
심지어 한국어 미지원이라 메시지가 깨지기도 합니다.
워치페이스 예쁜 거?
대부분 유료입니다. (참고로 글로벌판은 좀 다릅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는
- 불규칙 심장박동 알림
- 개선된 앱 레이아웃
이런 게 있는데, 큰 '와우'까진 아닙니다. 그냥 좋아졌네~ 정도.
배터리? 여전히 괜찮습니다
- 470mAh → 550mAh로 용량이 늘었고,
- AOD 없이 최대 24일, AOD 켜면 12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실사용 기준으로는,
2일 쓰고 7% 정도 빠졌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좋음' 인정.
다만, 수면 측정할 때 착용감이 살짝 거슬려서,
자는 도중에 깬 적도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차 있을 듯)
GPS는 정확한데,
내수용이라 맵 표기 방식이 조금 달라서 살짝 적응이 필요합니다.
정리 – 레드미 워치5, 누구에게 추천?
👉 이런 분께 추천
- 처음 스마트워치 사려는 분
- 밝은 디스플레이 +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
- 12만 원 정도 예산 잡은 분
👉 이런 분은 패스
- 이미 워치4 잘 쓰고 있는 분 (업글 메리트 적음)
- 중국 내수용 번거로운 거 싫은 분
- 한국어 미지원에 민감한 분
최종 한줄평
"처음 사는 거면 추천, 워치4 쓰던 사람은 그냥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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