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슨 온트랙 헤드폰 실사용 후기｜에어팟 맥스를 잡겠다고 !? 🔥

 

안녕하세요 ‘모든IT리뷰’ 모아리입니다 !

지난번에 다이슨 존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 “이걸 누가 써?”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직접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다만 공기청정기 기능은 사실상 안 쓰고, 그냥 헤드폰으로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다이슨에서 공기청정기 기능을 제거한 헤드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구매해봤어요.

그게 바로 오늘 리뷰할 **다이슨 온트랙(Dyson OnTra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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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박싱 & 디자인

• 컬러는 총 4가지, 저는 실버 + 옐로우 이어캡을 선택!
• 박스 크기는 이전 존보다 작지만, 케이스는 여전히 크고 불편
• 구성품은 USB-C 케이블 하나뿐 (알리에서 흔히 보는 그 느낌…)

 

이어캡과 쿠션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데, 세트 가격이 6만 9,000원... 커스텀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디자인은 이전 존보다는 확실히 실용적인 느낌. 더 이상 “외계인” 같진 않아요. 그래도 아직 다이슨 로고를 보면 ‘청소기’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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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용감 & 무게

• 무게: 약 450g
• → 에어팟 맥스 수준, 보스/소니에 비하면 많이 무거운 편
• 하지만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 이어 쿠션이 부드럽고 밀착감 최고
  • 윗부분 쿠션도 푹신푹신

 

무게는 분명 있지만, 착용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착각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맥스보다 착용감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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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즈 캔슬링 (ANC)

• 존처럼 톡톡 두드리면 작동하는 방식
•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기대 이상
  • 보스 QC 울트라 대비 약 90~95% 수준
  • 에어팟 맥스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

특히 안경을 쓰는 분들에게는 에어팟 맥스보다 착용감과 노캔 성능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맥스는 아래쪽 공간이 살짝 뜨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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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질

• 전반적으로 베이스 중심의 사운드 튜닝
• 고음 선명도는 다소 아쉬운 편
• EQ는 3가지 프리셋만 지원 → 유저 설정 불가능

🎵 테스트 곡 비교

• 심플한 발라드곡: 에어팟 맥스가 더 해상도 좋음
• EDM & 일렉트로닉: 다이슨 온트랙이 베이스 표현에서 더 만족감

음악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저는 EQ를 뉴트럴 모드로 설정해서 쓰는 게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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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 기능

• 앱 사용성은 솔직히 실망
  • 구매 유도 요소 많고 UI 정리가 안 되어 있음
  • 기능 설명 부족 / 업데이트 내역도 없음
• 노캔 전환 인식률: 10번 중 7~8번 성공
• 헤드폰 착용 감지 있음, 재생/정지는 되지만 전원 OFF는 30분 뒤 자동
• 페어링 전환도 다소 귀찮음 (버튼 길게 눌러야 전환)
• 소음 노출 실시간 그래프는 신기하지만 반응 속도 느림

전체적으로, 앱 경험은 에어팟, 보스, 소니 대비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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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 배터리는 정말 칭찬할 만해요
  • 서울~부산 왕복 후에도 90% 유지
  • 일반적인 사용으로 50시간은 충분히 쓸 수 있을 듯
• 다만 배터리 수치는 10% 단위로만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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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항목 점수 (5점 만점)

착용감	⭐⭐⭐⭐⭐
음질	⭐⭐⭐⭐☆
노이즈 캔슬링	⭐⭐⭐⭐☆
앱 사용성	⭐⭐☆☆☆
가성비	⭐⭐⭐☆☆

✅ 장점

• 착용감이 진짜 좋음
• 노이즈 캔슬링도 기대 이상
• 베이스 강조된 사운드

❌ 단점

• 앱 경험 별로
• EQ 세팅이 단조롭고 제한적
• 무게는 여전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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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다이슨 온트랙, 의외로 계속 손이 가는 제품”

호기심으로 구매한 제품인데, 에어팟 맥스보다 나한텐 더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착용감이 압도적으로 좋고, 사운드 성향도 나쁘지 않아서 이번 겨울은 얘랑 함께 지내볼까 합니다.

물론 대중적인 히트 상품은 어려울 것 같고, 특정한 취향과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력 있는 헤드폰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