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VR 세계, 메타 퀘스트 3🎮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모든 IT리뷰를 다루는 모아리입니다.

 

2020년,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사용하면서 처음 맛봤던 가상현실 세계. 당시만 해도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퀘스트 2는 제가 경험했던 다른 VR 기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만족감을 안겨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사용할 일이 줄어들고,

VR 콘텐츠도 한계에 부딪히면서 퀘스트 2는 책상 서랍 속으로 사라졌죠.

 

하지만…

🍎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예정?

그 전 VR을 다시 공부해야 할 타이밍!

그래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바로 메타 퀘스트 3로요.

 

---

📦 언박싱 & 첫 인상

이번 메타 퀘스트 3는 한국 정발 모델로, 박스부터 모든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 퀘스트 2 박스가 길쭉했다면, 퀘스트 3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고, 구성품은 여전히 심플합니다.

• C타입 충전기
• 컨트롤러 2개 (무광으로 변경, 더 가볍게 느껴짐)
• 본체 (무게는 다소 늘었지만, 착용감은 개선)

📌 특히 컨트롤러의 상단 링이 사라지면서 훨씬 미니멀하고 매끈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어요.

---

🔍 디자인 & 하드웨어 스펙 변화

왼쪽 기준으로 메타퀘스트2, 메타퀘스트3S

퀘스트 2 vs 퀘스트 3

디스플레이	기본 렌즈	팬케이크 렌즈 (30% ↑ 해상도)
프로세서	XR1	XR2 Gen2 (그래픽 성능 2배 이상)
RAM	6GB	8GB
카메라	4개	6개 + 깊이 센서
무게	가벼움	약간 증가 (하지만 무게중심 개선)

📌 VR기기 무게는 무겁지만 무게 중심이 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실제 착용감은 더 좋아졌습니다.

---

🤯 진짜 놀란 포인트

• 패스스루 기능 : 현실과 가상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
• 화질 : 퀘스트 2보다 훨씬 선명
• 안경 착용 : 착용자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
•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 가능

"진짜 눈앞에 우주선이 내려앉는 느낌… 게임 안 하고도 재미있어요."

 

---

🎮 게임 체험기

1. 피스톨 휍

• 반응성도 좋고 몰입감도 꽤 높은 편
• 단점은 여전히 게임이 VR 초창기 느낌이 난다는 점

2. 비트 세이버

• 역시 믿고 하는 비트 세이버
• 화질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360도 영상은 아직도 아쉬움

📌 게임 할 때 방의 경계를 벗어나면 현실이 보이고, 돌아오면 다시 게임이 시작됩니다. 몰입과 안전을 동시에 잡은 느낌!

---

❗ 단점 정리

• 가격 상승 (기본 모델 69만원, 전작보다 24만원↑)
• MRR(Mixed Reality Ready) 콘텐츠 부족
• 오래 착용 시 눈의 피로감
• 배터리 지속시간 아쉬움
• VR 게임 퀄리티는 여전히 약간 레트로 느낌

---

📌 총평

"퀘스트 2에서 3으로 넘어올 만큼의 혁신이 있을까?"

솔직히 퀘스트 2를 잘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퀘스트 3로 넘어올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퀘스트 3를 먼저 써보고 나면… 다시 퀘스트 2로는 절대 못 돌아간다는 거!

패스스루 기능, 화질 향상, 착용감 개선까지.
MR(혼합현실)을 염두에 둔 기기로서의 기반은 확실히 다져놨고, 이제 남은 건 콘텐츠의 발전뿐입니다.

내년에는 애플 비전 프로도 출시되니,
VR 시장의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르겠네요.